Thursday, 10 October 2013

김다현, 일본에서 '한국 뮤지컬 콘서트'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뮤지컬스타 김다현(33)이 일본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김다현은 11일 도쿄 야마하 홀에서 '김다현 한국 뮤지컬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에게 인사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헤드윅' '라카지' 등 김다현이 출연한 뮤지컬 넘버와 KBS 2TV '불후의 명곡' 등에서 부른 곡 등 약 10곡 이상의 노래들로 무대를 채운다. 

판타지오는 "한국의 뮤지컬 배우가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는 것을 매우 드물고 흥미로운 사실"이라면서 "그만큼 일본에서 한국 뮤지컬의 위상이 높아졌으며 김다현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는 것을 뜻한다"고 자랑했다. 

이 콘서트 티켓은 오픈되자마자 300석 전석이 매진됐다. 

한편, 1999년 록밴드 '야다'의 보컬로 데뷔한 김다현은 이후 뮤지컬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11월1일 압구정동 BBC시어터 개관작으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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