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10 October 2013

윤제균 감독, 태국 공주로부터 감사패 받는다

【부산=뉴시스】박영주 기자 = 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윤제균(44) 감독이 태국의 공주 우본랏라차깐야(62)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윤 감독은 한태 영화교류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8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태국의 밤’(Thai Night)에 초청받았다. 

영화 관계자는 “윤제균 감독이 영화 ‘스파이’의 3분의 1 분량을 태국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한태 영화 교류에 앞장 선 것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윤 감독은 차기작 ‘국제시장’도 태국 로케이션을 계획 중이다.

‘태국의 밤’은 태국 상무부가 한태 영화교류와 태국 로케이션 유치 등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해온 특별행사다. 올해는 한태 수교 55주년을 맞아 양국 영화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번 ‘태국의 밤’에서는 3D 영화 ‘더 웜홀(The Wormhole)’ 등 여러 작품을 태국과 협력 제작한 김정환 프로듀서와 태국 영화 ‘콘크리트 클라우드’의 소로소 스쿰 프로듀서도 함께 감사패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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